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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블랙홀이다시피 다른 블로그 팽개치고 이 블로그에 글을 모았다. 무슨 책에 관한 기사를, 물론 내가 쓴 기사지, 공유했을 때 하루 2만 명까지 접속한 걸 보았기 때문에 오랫동안 미련이 있었다.
블로그 글쓰기는 티스토리보다 네이버가 훨씬 편하다. 노출은 둘 다 비슷한 느낌. 구글에서 검색하면 티스토리가 더 잘 드러나는 것 같고,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당연히 네이버였다. 지금은 좀 다르다. 네이버가 전과 달리 블로그 기사가 검색에 잘 걸리게 유도하지 않는다.
어쨌든 블로그 두 개를 운영하려니 벅찼다. 어떤 경우엔 글의 성격이 네이버인지 티스토리인지 헷갈릴 때도 있고... 해서 네이버로 몰았다. 그렇다고 티스토리에 있는 1000개가 넘는 글을 모두 네이버에 옮기기도 힘들어 그대로 방치만 해두었다.
그런데 한 번씩 이 블로그에 드러오면 안쓰러운 생각이 먼저 든다. 말라꼬 만들어 가지고. 이 블로그를 만든 것은 회사에서 당시 100인닷컴을 운영할 때였는데, 네이버보다는 티스토리에 얹어 하면 좋겠다는 생각, 그리고 뭔가 회사에서 쓰는 기사나 보도된 것을 싣는 쪽으로 성격을 부여하니 기존에 쓰던 네이버의 블로그는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여하.
보도자료 중심으로라도 이 블로그를 운영하는 게 좋겠다. 돈이 생기고 그런건 전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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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보도자료를 받았다. 이르다. 난 첫날 여는식 하는 거 보고 그 이튿날 기사를 쓸 수 있으면 문제 없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다른 신문에선 벌써 보도가 많이 되었다. 고냥 보도자료만 받아서 쓰면 이러허게 쓸 수 있다.
하지만 난 작품을 보고 쓸 요량이다.
일단 보도자료 들어온 것은 이 블로그에 정리해두자.
<서예가 허재 윤판기 추모전 보도자료>
한국서예의 대중화를 개척한 古 허재 윤판기 추모전 열려
전시기간 : 2022년 1월 26일(수)~2월 25일(금)
전시장소 : 남명갤러리
경남을 대표하는 명필가로서 다양한 작품활동과 함께 독창적인 서체와 폰트개발로 감성 미학이 담긴 손 글씨를 일상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서예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는 서예가 고 윤판기 선생의 타계 3주기를 맞아 그와 깊은 관련을 맺었던 단체와 지인들이 마음을 모아 추모전을 연다. 오는 1월 26일 고 윤판기 서예가의 3주기 기일에 맞추어 김해 율하의 남명갤러리에서 특별 기획전으로 열리는 이번 추모전에는 선생이 남긴 다양한 서체의 작품 35점과 병풍 3점이 전시되며 전시 기간은 1개월간이다.
고 윤판기 선생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소년 명필가로 서예에 입문한 이래, 일찍이 대가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1993년 대한민국 서예대전 특선 입상을 시작으로 열성적인 활동과 권위 있는 각종 수상을 통해 전국적 명성과 함께 실력이 출중한 서예가로 입지를 굳건히 해왔다. 선생을 두고 비평가들은 서예인들의 전통적 미덕인 시서화 3절의 정신을 실천하는 일관된 삶을 살았을 뿐만 아니라 한글서예와 한문서예, 그리고 문학과 미술 영역까지 두루 섭렵한 작가였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컴퓨터 시대에 부응하는 독창적 서체개발을 통해 서예 예술의 지평을 넓히는데 그는 크나큰 공적을 남겼다. 과거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독창적인 서체개발을 통해 서예의 기능확대와 상용화를 주도한 점이다. 국내 처음으로 광개토호태왕비체, 물결체, 동심체, 한웅체, 낙동강체 등을 독자 개발하여 누구나 쉽게 감성 미학을 담은 손 글씨를 쓸 수 있게 한 점은 서예 장르의 개척자로서 평가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통서예와 회화를 접목하여 창시한 하이그라피 역시 서예 예술의 대중화를 위한 결정체라고 평가받고 있다.
선생은 한국서가협회 상임이사와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 ·심사위원 ·운영위원으로 활동하였고, 개인전 10회와 초대·그룹전 300여 회를 통해 출중한 실력을 갖춘 중진 서예가로 필명을 알렸으며, 감사원과 중앙선관위, 경찰청, 경남도의회, 창원지방법원, 창원대도호부연혁비 등 전국 곳곳에 걸쳐 700여 점에 달하는 기관 단체와 관광유적지의 금석문과 슬로건을 휘호 하는 등 인기작가로도 평가받고 있다.
그러한 공적으로 대한민국 최고기록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행정자치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디지털체 부문 최초로 대한민국예술문화 명인으로 선정되었는가 하면, 경상남도미술인상, 창원공단문화상, 창원시문화상, 경남은행 사회공헌대상, 산해원불교문화상, 국가사회발전 유공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
선생이 남긴 저서로는 윤판기 서집, 묵상의 여백, 간화묵선, 묵천여정, 필묵세연, 가슴으로 읽는 현대서예 – 하이그라피 등이 있다.
이번 추모전을 기획한 남명갤러리 이병열 관장은 “허재 선생 타계 3주기를 맞아 선생의 삶과 예술적 업적을 기리는 초대전을 개최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 전시회를 통해 선생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첨부: 고 윤판기 서예가 사진 및 약력
초청장 이미지
古 허재 윤판기 약력
◆ 1954년 2월 13일 경남 의령군 낙서면 출생
창녕 남지 남지제2중학교, 창녕옥야고등학교 졸업(6년 서예특기 장학생)
국립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졸업, 국립 창원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
◆ 대한중기공업(주)창원공장 7년 근무, 경남도청 30년 근무(지방행정사무관 퇴직)
◆ 한국서가협회 상임이사(심사위원, 운영위원), 경남지회 초대 자문위원,
한국 현대서예문인화협회 부이사장(심사위원), 경남산가람미술협회 회장,
사)고향의봄기념사업회 이사 역임
◆ 개인전 10회 개최, 초대전 및 그룹전 300여회 참여.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창립10주년 기념 특별초대전(조계사 나무갤러리), 한글서예의 오늘과 내일전 초대('96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한국서예박물관개관기념 한국대표작가 초대전('08), 세계서예 전북비엔날레· 부산서예비엔날레 특별초대전,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초대작가전(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현대한글서예100인전 초대('08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대장경천년세계문화 축전 기념 특별전(2011), 한국 한글서예 정예작가 초대전('12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한국 한글서예 중진작가 초대전('16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 물결체, 동심체, 한웅체, 낙동강체, 廣開土好太王碑(한국최초)폰트개발 명인, 5개 서체 폰트개발로 대한민국 최고기록 공무원 선정(행정자치부 명예의 전당 헌액), 대한민국 공무원미술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 (한글서예 분과위원장), MBC문화센터 서예 강의(창원 더티세븐 2008 ~ 2010). 하이그라피 창시-국립창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고전서예와 현대서예 하이그라피 강의, 2017 한국 書藝 큰 울림-한국 서예 대표작가 특별 초대전(인사동 - 갤러리 미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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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예총연합회에서 보도자료가 왔다. 오늘 오후 2시 행사다. 그런데 2시에 작가와 작품산책 인터뷰 일정이 잡혀 있다. 하는 수 없이 최석환 기자에게 대신 취재를 부탁했다.
경남 서예의 미래가치와 나아갈 길을 논하다.
경남서총, 학술세미나 ‘경남 서예의 빛과 맥’ 개최
오는 11월 24일 마산 3·15아트센터서
경남 서예 가치 재조명 및 활성화 방안 모색
경남 서예의 예술성과 미래 가치를 재조명하고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남서예단체총연합회(회장 박금숙·이하 경남서총)는 오는 11월 24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경남 서예의 빛과 맥’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서예진흥에 관한 법률’, ‘경상남도 서예진흥에 관한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경남서총이 경남지역에서 서예 저변 확대, 서예문화의 진흥 등을 도모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날 학술세미나에서는 황재은 경상남도의원, 박원제 국제서예가협회 이사 겸 경남서예단체총연합회 고문, 최은철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예술감독이 기조발제한다.
‘경상남도 서예진흥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한 황재은 도의원은 ‘경남 서예교육의 현주소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박원제 이사는 ‘영상시대 서예문화 진흥과 대중화’를 주제로, 최은철 예술감독은 ‘‘무위자연’의 서예미학사상 고찰’을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기조발제 후에는 이수희 문자문명경남작가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차일수 경남문인화협회장, 이동의 경남서총 이사, 이병남 한국서예협회 이사가 종합토론을 펼친다.
경남서총은 이날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소통부재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사회 인재를 키워내는 전인교육의 방안으로서 서예교육의 가능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서예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서예에 대한 지역민들의 인식을 개선해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남서예단체총연합회는 경남서예협회, 경남서가협회, 경남서단, 경남미술협회 서예분과가 서예진흥에 힘을 모으고자지난해 8월에 결성했다.
경남서예단체총연합회는 서예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10~11월 ‘창원작가 합동 퍼포먼스’(창원의 집), ‘창원의 독립영웅 깃발전’(창원 마산해양신도시), ‘103 창원인과 함께하는 중견서예가 21인의 서예융합 퍼포먼스’(창원 마산해양신도시) 등의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