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돌이끼의 문화읽기

마산대동제 개최 소식 뉴시스에서 소개했어요

by 무한자연돌이끼 2026. 2. 19.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창원시의 마산 대동제만큼 독특한 문화양상은 전국 어딜 찾아봐도 없다.

예술인들이 설 연휴가 끝나는 날에 모여 세배를 한다.

대체로 세배라는 것이 집안의 어른에게 하는 것이고 나아가 가까이 지내는 이웃 어른에게 하는 것이 우리네 풍습인데, 예술인들이 일부러 모여서 서로 덕담을 나누고 원로예술인에게 절하는 풍습은 독특하다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도 1988년 자그마한 술집 고모령에서 비롯되어 지금까지 이어져왔다는 것도 호기심을 당기게 하는 하나의 스토리다.

모레, 20일부터 마산 대동제가 시작된다"

 

이 문장은 나의 또 다른 블로그 네이버 '돌이끼의 작은함성'에서 언급했던 글이다. 

관련해서 보도자료를 쓰면서도 내 진심이 밴 문장이기도 하다.

 

 

 

"개막제는 20일 오후 6시 마산문화예술센터 시민극장에서 합동세배, 덕담, 자축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 회화·조각·공예·시화·사진 등 작품전은 20일부터 3월1일까지 시민극장, 창동아트센터, 문신앤셀라로 분산되어 열린다."

처음엔 고모령에서, 이후엔 대우백화점 갤러리, 창동예술소극장.. 이 세 곳은 지금 없다. 마산시립박물관, 문신미술관에서도 병행해서 개최되기도 했었다. 아, 부림문화광장에서 개최된 적도 있었다. 천막을 치고 행사를 벌였는데... 그땐 나도 참석했었지. 그러다가 현재 시민극장과 창동아트센터, 문신앤셀라, 문신미술관 등으로 확산해 개최하고 있다.


"예술의 향연 및 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시민극장에서 진행하며, 국악·무용·음악·시 낭송 등 공연으로 구성했다."
예전에 비해 어울마당 행사가 많이 늘었다. 점점 확산하고 있는 대동제의 외양이다.


"달맞이 기원제는 지신밟기와 기원제(민속 의례 기반)로, 3월3일 오후 5시부터 문신미술관에서 진행한다."

대동제에서 어쩌면 가장 큰 볼거리는 달맞이기원제가 아닐까 싶다. 문신미술관 마당에서 개최되는데, 길놀이, 제례로 구성되지만 제례가 끝나고 막걸리와 떡을 나눠먹는 풍습이 어쩌면 관광객들에게 호기심을 살 법도 하다.

 

"'대동제'는 봄·가을에 집중되는 통상적 문화예술행사와 달리 겨울날 마산 창동 일원 도심지에서 예술의 온기와 공동체의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뉴시스에서 좋게 의미를 부여했다.

 

"1988년 당시 마산시 수성동 선술집 '고모령'을 드나들던 문화예술인들이 설을 맞아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세배와 덕담을 나누고, 작은 공연과 전시로 서로의 작품 세계를 나누던 자리가 축제의 씨앗이 됐다."

선술집 고모령에 관한 이야기는 이상용 극단마산 대표의 희곡 '고모령에 달지고'라는 연극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데, 아! 대동제 때 이 연극을 올려도 좋겠다 싶다. 내년이 40주년이니 연극으로도 확장해서 공연을 하면 좋겠다. 

그러면 더 많은 관광객을 창동으로 끌어모을 수 있을 것도 같고.

 

아... 자료 사진으로 2020년 부림문화광장에서 개최되었을 때 사진 몇 장 공유한다.

 

몇 장 있을 줄 알았더니.. 이 사진 하나밖에 없구나.

 

"기억은 때때로 과거를 왜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