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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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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극단마산 이상용 전 대표가 운영하던 마산연극관 화재로 많은 연극 자료들이 소실됨.


76년 들어서 서울서 학교 다니던 마산 학생들이 돌아와 극단을 만듬.


불씨극단.


1977년 9월 불씨극회 창단공연. 철부지들(톤 존스작 신용수 연출)


79년 3월 17~23일. 5회 공연 <단 한 번 거짓말 속의 영원한 사랑> 가톨릭여성회관서 공연. 신용수 연출. MBC 기자로 들어가기 전까진 신용수 연출 지속.

당시 공연비용은 티켓 판매, 스폰서 받아. 스폰을 얻지 못하면 팸플릿 만들지도 못해. 배우들 개런티가 없었던 시절.

스태프. 강경윤 연출 김경수 등 불씨 2세대. 지금도 그렇지만 배우 스태프 구분이 별로 없다. 지역극단에선. 이 작품의 경우 팸플릿도 만들고 리플릿도 만들어. 




극단 불씨촌.경남대학 협동 공연. 1979년 12월 20일 3.15회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김동준 각색 신용수 김동준 연출. 뮤지컬 형태로 공연. 김동준 작곡. 주 관객층은 수출자유지역 노동자, 창원공단 노동자, 그리고 대학생들. 장기공연이 특징. 보통 한달. 약 2000명 관객이 들어.


불씨촌 9회 공연 1980년 10월 27일 3.15회관. 앙상블 뮤지컬. <철부지들>. 신용수 연출 신현수 작곡.





불씨촌 10회 정기공연 1981년 5월 10~11일. 코리스탈호텔 2층 연회장. <제임스 다이크> 정치적 작품. 저항. 해거름 찬조. 79년부터 해거름 있었을 것. 박경숙 연출. 


불씨촌 12회 정기공연 1981년 12월 18~20일 소극장 맷돌사랑. <시즈위 벤지는 죽었다> 나성호 연출. 흑인의 인권 문제를 다룬 연극. 이 작품도 자주 무대에 오른 주요 레퍼터리.


경남대극예술연구회


제9회 정기공연 <30일간의 야유회> 1981년 5월 16, 17, 20일 경남대완월대강당.  이근삼 작, 김동준 연출. 완월강당은 90년 초까지 대극장 공연을 소화한 유일한 극장.


10회 <느릅나무 밑의 욕정> 1981년 11월 27~29일. 완월대강당. 현태영 연출. 경남대극회 창립기수. 정석수. 이윤도.등. 배우들 좋았다고. 세트는 2층 구조물. 새벽 막걸리 먹고 있다가. 공사장 배회. 세트 위치이동 추억.


77년 1회... 연보 확인.


불씨촌 창작마당극 <이렇게 이렇게 우리 한 판> 이윤도 연출. 1982년 5월 8~10일. 소극장 맷돌사랑.

불씨촌 14회  <정복되지 않는 사람들>


송판호 극단 사랑방 창립멤버. 




극단 아롬. 이지훈 교수가 창단. 2회 공연 1982년 2월 26일~3월 16일 소극장 맷돌 사랑. <방> 83년도에 극단 무대도 창단. 이지훈 교수는 부조리 연극 전공. 사무엘 베케트 작품. 


마산연극협회에서 제작한 작품도 있어. 제4회 마산예총제 출품 <눈면 동생> 마산 여러 극단 참여. 조광래 연출 서울 예대출신. 극단 어릿광대 창단한 박낙원과 함께 서울예대 출신. 이때 마산연극협회 지부장은 한하균 선생.

송판호, 박영주 등. 객석 엄수 사항... 당시의 문화를 보여줌.




마산대학 극예술연구회 3회 정기공연 <삼중인격> 이용찬 작 우정진 연출.마산대 연주실. 


불씨촌 창립 6주년 공연. <슬픈 오렌지의 땅> 83년. <참새와 기관차> 12우러 4~5일. 


극단 무대 2회 공연 1983년 9월 10~11일. 예림카페. <유리동물원> 이지훈 연출. 2년 동안 극단 2개를 운영. 배우 현태영, 한철수 등.


경남대 <화가 이중섭>


경남대 14회 <할멈들의 발톱> 1983년 11월 26~27일. 완월강당. 성봉경 연출. 완월강당에 일주일 전 디오니소스 신에게 제사. 무대 동전 찾기(집중력 기르기) 선배들이 시켜. 못찾았다고 기수 밧따. 신입단원들 공포감에 싸여. 스태프와 치면 40명이 되는데 찜통에 라면을 끓여. 삼층익힘의 절묘한 라면을 먹게 돼.


제5회 마창예총제. 1983년 11월 4일부터.


국립극단 초청공연 <나래섬> 오태석 작 허규 연출. 초기 국립극단 멤버. 경남학생과학관 공연. 무용이나 행사에 많이 대관.


마산연극협회 예총제 <환도리스> 아라발 작. 포스트 모더니즘 극. 정통연극은 무대와 객석이 분리된 형태. 신비주의. 이게 사실주의 극이다. 그런데 포스트모더니즘극은 먼저 희곡을 허문다. 부조리극 <고도를 기다리며> 무대는 텅 비어있다. 무대지문은 그게 끝. 노벨문학상 받고 미국 교도소에서 공연. 섹시한 작품이 오길 기다렸는데.. 웬? 웅성웅성. 10분 지나면서 던지고 난동. 30분 지나면서 조용해져. 자신과 똑같은 현상. 부조리, 인간의 단절된 상황 표현. 기찻길 구조. 1장을 4장에 끼워넣어도 논리적으로 문제가 없다.



경남연극제 1983년 개최.


제2회 경남연극제 1984년 4월 3~4일. 극단 소리(이지훈)도 참여.


경남대극회 <모닥불 아침이슬> 1985년

극단 마산 <시즈위밴지는 죽었다> 제3회 정기공연.  보람의 집(합성동 시외버스 주차장 옆)서.

1985년 말 극단마산 멤버들 다시 모여 어디 정신과 강당에서 연습. 이 작품을 마치고 중부서 앞 세림상가 3층에 소극장 만들면서 왕성한 활동 시작. 김태성. 이 작품을 계기로 이상용 선생이 대표로 위촉.

<시즤위 밴즈...>는 85년 말쯤 추송웅 연극인 사망 추모작품으로 올려.


86년부터 극단마산, 불씨촌, 터전이 본격적 활동. 


불씨촌 25회 공연 <오해> 알베르트 카뮈. 우정진 연출. 이때 가톨릭 여성회관 지하에서 오동동으로 학문외과 건너편 2층에 소극장 불씨촌 둥지.



극단 터 24차 공연. 1986년 


창원전문대 극예술연구회 13회 공연 <전화>


극단 마산 <삼각파도> 경남연극제 처음으로 대상을 받은 작품. 경남연극제 나갈ㅈ때는 비구상 무대. 벌통세트가 허물어지는 장면 연출. 전국연극제 나가면서 정석수 "가포가니까 배가 있더라. 배 가져오면 어떠냐?" 뻘에 쳐박혀있는 배를 톱으로 세등분해 5톤 트럭에 싣고 대구로 고고. 덧마루 위에 얹으니 덧마루에 칠을 했으면... 이종일 "칠해라!" 공연 끝나고 지워주겠다. 하고 공연. 배는 또 어떻게 해? 일단 배우 마산 가라. 배를 야밤에 버리고 와. 얼마나 무식했나. ㅋㅋㅋ


소개한 작품 중에 <문밖에서>도 ㅋㅋㅋ 나도 없는 자료인데... 배우로 출연했던 작품이라... 괜한 눈쏠림. 부끄.


극단 마산 <위기의 여자> 김소정 주연작.

<메야 마이다> <사람의 아들> 

1989년 경남소극장축제 시작.

1993년부터 전극소극장축제로 발전.

경남 최초로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 수상작 <그것은 목탁구멍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문종근 연출.



다음 시간엔 <벚꽃동산> 작품분석으로. 와, 재밌겠다. *^^*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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