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언론의 현재와 과거, 경남의 문화와 전설...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애착 무한자연돌이끼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143)
돌이끼의 작은생각 (104)
돌이끼의 문화읽기 (383)
다문화·건강가족 얘기 (12)
경남민속·전통 (12)
경남전설텔링 (72)
미디어 웜홀 (131)
돌이끼의 영화관람 (19)
눈에 띄는 한마디 (8)
이책 읽어보세요 (60)
여기저기 다녀보니 (89)
직사각형 속 세상 (92)
지게차 도전기 (24)
지게차 취업 후기 (13)
헤르테 몽골 (35)
돌이끼의 육아일기 (56)
몽골줌마 한국생활 (15)
국궁(활쏘기)수련기 (16)
Total869,450
Today110
Yesterday117
Statistics Graph

극단 상상창꼬, 음악이미지극으로 풀어낸 <라디오 여자>

117일 오후 8, 8일 오후 4·8시 마산 창동예술소극장 공연




음악이 흐르는 밤. 라디오방송 DJ의 목소리를 타고 이 시대 직장인들의 사연이 펼쳐진다.

 

극단 상상창꼬가 지난해 처음 내놓았던 <라디오 여자>2018년 업그레이드판이 오는 7일 오후 4, 8일 오후 4, 8시 마산 창동예술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현대 직장인들의 고단한 일상을 7가지 에피소드를 연극, 움직임, 마임, 플라멩코 등 양식으로 풀어낸다. 스토리의 큰 틀은 라디오 진행자 장혜정이 한밤의 달빛연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 그들의 사연을 들려주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사연, <불면증>은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리는 한 남자의 이야기다.




두 번째 <돈돈>은 상사의 갑질에도 묵묵히 버티는 직장인의 길고 긴 하루를 보여준다. 사무실 노예되기, 운전기사 노릇하기, 쇼핑에 따라다니기 등등. 그리고 실컷 때려놓고 돈으로 때우는 상사의 모습은 어디서 본 듯한 기시감이 있다.

세 번째 <그 여자의 다리>, 퇴근길 동네 술집에서 다리가 예쁜 여자와 밤새도록 술을 마셨는데 일어나 보니, 부둥켜안고 있는 건 마네킹의 다리! 이런 불쌍한 샐러리맨.

네 번째 에피소드 <타이프라이트>는 대인관계마저 스트레스인 타이피스트들의 고단한 하루는 소음처럼 똑딱거리는 타자기 소리에 파묻혀 돌아가는데 무표정했던 그들이 변하기 시작한다.




다섯 번째 <플라멩코 여자>. 고단한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그에겐 꿈이 있다. 플라멩코를 멋지게 추는 것이다. 의상을 걸어놓고 그는 춤추는 환상에 빠진다.

여섯 번째 사연은 <바이올린>. 자신 때문에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는 자책감은 쉬 사그라지지 않는다. 바이올린 연주에는 그런 아픔이 서려 있다.

그리고 마지막 일곱 번째 에피소드는 <질투>. 클럽에 간 소심하고 못생긴 여자의 눈에는 모두가 매력적으로 보이지만 저마다 콤플렉스 하나씩은 갖고 있다. 멋진 남자가 등장했을 때 여자들의 반응은 어떨까? 여자들의 남자 쟁탈전이 코믹하게 펼쳐진다.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는 이 작품은 창동예술소극장 공연에 이어 10일 오후 7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8일 오후 730분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지역 연극팬을 만난다.

 

출연 : 김소정, 강주성, 김중민, 이영자, 정혜영, 안홍령, 진윤정

문의 : 010-6567-8801




Posted by 무한자연돌이끼